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가 열애 인정에 이어 결혼을 예정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는 6일 열애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소속사를 통해 "5년 째 열애중"이라고 공식 인정한 데 이어 "3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선후배로 만나 진지하게 교제,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이 5년이라는 긴 시간 사랑을 키워왔음이 밝혀지자, 조우종이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개그우먼 김지민에 대한 모호한 태도가 입방아에 올랐다.
조우종은 지난 해 12월 `비디오스타`에 김지민과 함께 출연해 "김지민에게 1년 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전현무가 김지민의 가방 하나 들어준 것으로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또 같은 달 `예능인력소`에서 김지민은 조우종에 대해 "(조우종이)월드컵 중계하러 해외에 갔을 때 한국에서 `진짜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민은 소문의 발단이 조우종이였음을 밝히며, "이 오빠가 월드컵 중계를 가서 한국 TV를 보다가 제가 나왔을 때 농담 삼아 말했겠지만 `내 여자친구 나온다`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양이 B군을 이용했다`는 조우종과의 찌라시를 언급하며 자신이 조우종과의 열애설을 이용한 것처럼 알려진 데 대해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당시 조우종은 실실 웃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김지민이 "(조우종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순정파 이미지가 됐다면서 웃더라"고 얄미운 행동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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