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일본 첫 솔로 돔 투어를 기념한 미니앨범 ‘D-DAY’를 발매한다.
오는 4월 일본 첫 솔로 돔 투어 개최를 앞두고 있는 대성은 4월 12일 미니 앨범 ‘D-DAY’를 발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번 미니 앨범은 2014년 10월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 앨범 ‘디라이트’ 이후 약 2년 반 만의 솔로 앨범. 대성은 ‘D-DAY’라는 앨범명에 대해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 여러분과 만날 수 있다는 기념일 적인 의미와 생각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대성이 2013년 2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D’scover’에서 커버했던 아야카,하타 모토히로, 미즈노 요시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가메다 세이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대성은 미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콘서트를 앞둔 소감도 전했다. 대성은 “빅뱅으로서도 돔 무대에 서왔기 때문에 과도한 부담은 느끼고 있지 않고, 좋은 곡으로 팬 여러분과 최고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설렘으로 가득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13년 2월 앨범 ‘D’scover’로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 대성은 한국 그룹 출신 솔로 아티스트 1집 앨범 사상 최고 기록인 오리콘 앨범 위클리 랭킹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리지널 솔로 앨범 ‘D’slove’로 오리콘 앨범 데일리 랭킹 1위, 위클리 랭킹 2위에 오르며 일본 내 인기를 확인했다.
한편 대성은 4월 15일, 16일 세이부 프린스 돔을 시작으로, 4월 22일, 23일 쿄세라 돔까지 2개 돔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개 도시 총 4회 공연으로 20여만명의 현지팬들을 동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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