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출연 :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기술적 분석 1.미국 증시
12월 중반 이후부터 미국시장은 장기 채널 상단선에서 저항을 받으며 횡보중에 있다. 다만 1월 말에 박스 상단을 돌파한 후 저점대를 조금씩 높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평선이 상승하는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가격적인 폭은 제한적일 것이며 큰 조정없이 점진적으로 상승추세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단기추세가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조정 관점에서는 상승추세가 시작될 수 있는 여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 2.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55달러 수준의 저항대를 넘지 못하고 작년 말 이후부터 횡보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최근 60일 이평선이 상승해 전일 지지를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횡보는 상승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기적으로 횡보국면이지만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는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 3.국내 증시
전일 코스피는 20일 이평선을 이탈했지만 장중 낙폭을 크게 줄였다. 때문에 지금의 조정이 조금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가격조정이 발생될 가능성은 적다. 60일 이평선 지지가 확인될 경우 다시 상승 추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당분간 2,100선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이 나타나기 보다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분석 4.주요 업종
전기전자 업종은 전일 20일 이평선을 소폭 이탈한 뒤 다시 낙폭을 줄였다. 이를 두고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판단할 수 없지만 상승 속도와 폭이 1월 초 보다 둔화되어 있기 때문에 실적발표 이후 단기급등 부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기간조정 수준으로 진행될 것이다.
운송장비 업종은 박스권 상단선에서 저항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현재 하단선에서 지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 분석 5.코스닥 시장
코스닥은 60일 이평선 회복에 실패했지만 낙폭은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현재 장기간 하락 후 중장기 바닥을 다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수준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현재 가격대는 중기적인 바닥권이 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을 지금 당장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지금 위치에서 바닥을 확실히 형성한다면 장기바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은성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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