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문재인, 유시민 영입설에 대한 입장은? "국민이 부르면 운명이 되는 것"

입력 2017-02-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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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의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등장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달 5일 방송된 ‘썰전’ 200회 특집 인터뷰에서 유시민에게 “정치 안 한다 너무 이렇게만 말씀하시지 말고 언젠가는 운명처럼 정치가 다시 유시민 작가님을 부를 때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다”라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구라는 문 전 대표에게 해당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물었다. 문 전 대표는 “국민들이 러브콜을 하면 그때는 운명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런데 국민들이 나를 러브콜 할 방법이 없다”라며 “그 점이 무척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이날 녹화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은 송민순 회고록과 안보관 등 예민한 질문을 던졌고, 문 전 대표는 명확히 자기 입장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한 ‘썰전’은 9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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