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 새 싱글 ‘Chained to the Rhythm’ 발매

입력 2017-02-10 16:16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2월 11일 새 싱글 ‘Chained to the Rhythm’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Chained to the Rhythm’은 올해 중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에 앞서 공개되는 신곡으로, 2013 ‘프리즘(Prism)’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헌정 싱글 ‘라이즈(Rise)’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싱글이다.

특히 케이티 페리는 오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신곡 ‘Chained to the Rhythm’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비틀스(The Beatles) 이후 가장 많은 1위 곡과 히트 곡을 배출한 작곡가 맥스 마틴(Max Martin)과 리아나(Rihanna), 비욘세(Beyonce) 등 당대 최고 뮤지션들의 히트 곡을 탄생시킨 시아(Sia Furler)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자메이카 출신 아티스트 스킵 말리(Skip Marley)가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케이티 페리는 이번 싱글 공개에 앞서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세계 각지에 디스코 볼을 숨겨두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디스코 볼에 헤드셋을 연결하면 90초 분량의 신곡을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세계 곳곳의 팬들이 케이티 페리의 디스코 볼을 발견해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지금까지 스트리밍 조회수 10억회을 넘긴 아티스트로,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2008년 캐피톨 레코드(Capitol Records)에서 ‘원 오브 더 보이스(One Of The Boys)’를 발매하며 데뷔, 2010년 발표한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을 통해 팝 스타로 발돋움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프리즘(Prism)’은 100여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히트 싱글 ‘파이어워크(Firework)’, ‘다크 호스(Dark Horse)’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의 새 싱글 ‘Chained to the Rhythm’의 첫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는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9시 55분 케이블 음악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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