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다음주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

입력 2017-02-12 10: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 주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장기간 보강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단서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특검팀은 법원이 영장 기각 당시 미비하다고 지적한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 조사` 등을 중심으로 추가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39권을 추가로 압수하는 등 유의미한 단서들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해당 수첩을 통해 `문화융성·스포츠 분야 지원`을 비롯,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청구 당시 제3자뇌물죄를 적용했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그룹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들도 줄소환 조사했다.

변수는 특검팀이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 박 대통령 대면 조사다.

당초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 이전 박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박 대통령 측이 조사 일정 유출 등을 문제 삼아 거부함에 따라 무산된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