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5% 감소한 267억원으로 예상치 369억원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한섬은 매출액 역시 예상치 2,518억원보다 2% 낮은 2,460억원에 그쳤습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부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통 채널 기존점 부진, 할인 판매 증가가 실적 부진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4%, 2.6%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장률은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브랜드가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가 지난 12월 결정됐으나 적자 사업 인수가 긍정적일리 없고, 성장률 둔화도 조심스럽다"며 "목표주가를 추정 실적과 밸류이에션 조정을 반영해 11.6%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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