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재수·입시학원 탑브레인 출신 서울대 합격자 '1대1 맞춤 길라잡이' 나서

입력 2017-02-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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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재수생들이 2018학년도 미대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한 서울대 합격생이 `1대1 길라잡이`에 나서 화제다.

27년 전통의 미대입시·재수기숙학원 탑브레인은 2018학년도 정규 미대재수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합격생의 `1대1 맞춤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후배들의 `멘티`로 나선 주인공은 서울대 디자인학부 엄희은 학생. 그는 탑브레인 정규 미대재수반 수강생들에게 학과와 실기 `1:1 합격 길라잡이`는 물론, `합격노하우`, `슬럼프 극복방법`, 그리고 `현장조언`을 아낌없이 나눌 예정.

이와 관련, 엄씨는 "미대입시, 특히 미대재수는 실기와 학과의 균형을 잡는 게 관건"이라며 "등급이나 수능 성적이 학교를 가르고 실기실력이 합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 둘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에 살다보니 미대재수·기숙·입시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이 가장 고민"이었다며 "하지만 미대재수·기숙학원 탑브레인은 학과, 실기, 기숙, 식사가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해 합격의 지름길이 됐고 수시로 진행된 유명 셀럽들의 `길라잡이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엄씨는탑브레인 학원 출신으로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디자인과에 합격했다. 그는 15일 개강하는 정규 미대재수반의 수강생을 시작으로 `1대1 맞춤 길라잡이`를 통해 미대재수·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살펴줌으로써 `후배 사랑`을 직접 실천하려는 것.

이에 대해 강남구 신사역 부근 탑브레인 김은현 학과원장은 "미대재수는 미대입시·목표대학 합격에 있어 사실상 마지막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이라며 "시간의 누수를 방지하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커리큘럼이 합격의 열쇠"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탑브레인을 통해 엄희은 학생이 꿈에 그리던 서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탑브레인 학원은 예고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 학과동-실기동-기숙동-식당을 겸비하고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중심으로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다수의 명문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 학원 최영식 대표는 "2018학년도 정규 미대재수반은 15일 개강한다"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갈 많은 인재들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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