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다음달 8번째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퉁은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19세 때 첫 결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번의 결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퉁은 “미안하지만 (이번이) 8번째”라며 오는 3월 12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몽골 여성 모이(27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유퉁은 오는 3월 12일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공연 형식의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특히 이날 ‘원더풀데이’에서는 유퉁의 복잡한 결혼사를 설명하기 위해 ‘정리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설명에 따르면 유퉁은 1975년 19세 나이에 2살 연상 여성과 첫 번째 결혼, 지금까지 총 6명의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뒀다.
하지만 이마저도 한 명의 여성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유퉁은 네 번째 결혼상대로 알려진 15세 연하 해선스님 이전에 한명의 여성이 더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미미 엄마(8번째 부인)와 혼인신고를 하려면 전 부인과 법적인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라며 “SNS를 통해 겨우 연락이 닿았지만 한국에 오지 않은 채 다시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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