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나흘 연속 동시 사상 최고

입력 2017-02-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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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25포인트, 0.45% 상승한 20,504.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3포인트, 0.40% 높은 2,337.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 0.32% 오른 5,782.5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가 마감가와 장중 최고치를 이날 모두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마감가가 일중 고점이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783.09까지 올랐습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옐런 의장이 앞으로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며 금융주를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0.3% 상승을 웃돈 것이고 2012년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1.3% 상승한 135.0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135.0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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