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전설급 포켓몬스터를 포획하고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한 유저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설급 포켓몬스터 `프리져`를 만나기 위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한국인 남성의 후기가 게재됐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실제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반하며 `프리져`를 만나기 위해 `포켓몬고`를 실행했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지역에서는 게임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다. 남성이 공개한 게임 화면 속에는 아무런 지도도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이 남성은 "나는 에베레스트에 올라가면서 `프리져`에 대한 꿈도 꿨어. 잡으면 정말 기분 좋잖아. 초등학생 때 스티커도 다 모았었거든. 그리고 이번에 에베레스트에서 `프리져`를 잡을 줄 알았어. 나오기만해도 좋겠다라고 생각했어. 그 믿음 역시 짊어지고 에베레스트에 올라갔어. 근데 그 흔한 고라파덕도 없더라. 프리져도 있다고 한 사람 나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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