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흐르는 물이나 공기까지 살균하는 UV-C LED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빛의 파장이 짧은 200~280나노미터(nm) 자외선을 방출하는 UV-C LED는 주로 칫솔 등 위생용품을 살균하는 데 쓰입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이번 제품의 자외선 출력은 70밀리와트(mW)로, 45밀리와트인 기존 일본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작고 얇지만 살균력이 강한 만큼 직수형 정수기나 공기정화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억3천만 달러 규모였던 세계 UV LED 시장은 올해 2배 수준인 2억7천만 달러까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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