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6일(한국시각) 황재균은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 가진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교체 투입 후 돌아온 6회말 공격에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5회 교체 투입돼 연속 삼진을 당했고 수비실책까지 저질렀지만 황재균은 하루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4-3으로 리드하던 6회말 무사 1, 3루, 황재균은 컵스 선발 짐 핸더슨의 3루 몸쪽 공을 힘차게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연결시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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