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렌더링을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쏘나타는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라는 콘셉트로 볼륨과 비례감을 강조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구현해 젊은 감각의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세단 느낌을 주기 위해 차량 앞부분 끝단을 낮추고 트렁크 끝단은 높여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전면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특징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중앙에 대형 로고를 넣었고, 후면은 번호판을 트렁크 문에서 범퍼로 옮겨 트렁크 부분을 하나의 간결한 면으로 만들고 대형 쏘나타 로고를 정중앙에 배치했습니다.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렌더링 공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현대차는 지금까지 신차에 한해 출시 전에 렌더링을 공개해왔습니다.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렌더링을 공개한 것은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신기술과 신사양을 대거 적용해 신차수준으로 대폭 변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차세대 쏘나타 디자인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쏘나타는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라인을 대거 사용해 디자인됐다"며 "전체적으로 스포츠 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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