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의 ‘추리의 여왕’ 첫 촬영 스틸 컷이 공개됐다.
권상우는 ‘추리의 여왕’에서 조각 같은 외모와 달리 야수의 피가 흐르는 마약반의 에이스 형사 하완승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강렬한 눈빛을 지닌 열혈 형사로 변신,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일촉즉발의 아우라를 전신에서 내뿜고 있다. “잡고야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서린 눈빛과 굳은 표정은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가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더군다나 해당 장면은 권상우의 첫 촬영임과 동시에 ‘추리의 여왕’의 첫 회, 첫 장면을 장식할 예정이어서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폐쇄된 시장건물에서 진행된 ‘추리의 여왕’ 촬영 현장에서 권상우는 거친 격투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내며 명불허전의 액션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일 대 다수의 아수라장이 펼쳐진 위험천만한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권상우의 뜨거운 연기열정에 함께 합을 맞춘 상대배우들과 제작진조차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힐러’에서 감각적인 실전 격투씬을 연출했던 김진우 PD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왔던 권상우의 꿈의 조합은 촬영 전부터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한껏 모아왔던 상황.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권상우는 첫 촬영부터 온몸을 내던진 실감나는 액션 신을 소화내고 있다”며 “거칠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날 것 그대로의 실전액션은 화면을 통해서 더욱 스펙타클하게 보여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로 오는 4월, ‘김과장’ 후속으로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