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시행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정치상황이 불확실하고 정부조직 개편관련 보도 등이 있다보니 공직사회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가경제를 위한 업무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저부터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무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3월 3일과 4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진행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흔들림없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또 “이제 1분기도 마지막 달에 접어드는 만큼 내수 회복과 수출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주 발표한 내수활성화 방안과 이날 발표한 수출확대 및 투자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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