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일본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 사례가 일본계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다.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현재 국내 SPA 브랜드 가운데 단연 매출 1위다.
2005년 한국에 첫 매장을 연 유니클로는 약 10년만인 2014회계연도(2014년 9월 1일∼2015년 8월 31일)에 마침내 매출(1조1천169억 원) 1조 원을 넘어섰고, 2015회계연도 매출은 1조1천822억 원까지 늘었다.
한국 진출 첫해 매출(204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11년 사이 58배로 뛴 셈이다.
일본의 `100엔 숍`이 뿌리인 한국 다이소의 고속 성장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 다이소의 매출은 지난해 1조5천6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5년(1조2천억 원)보다 30% 늘었고, 2013년(8천850억 원)과 비교하면 불과 3년 사이 76.3%나 매출이 급증했다.
실적 호조와 함께 국내 다이소의 점포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850개 정도였던 다이소 매장 수는 2015년 1천 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는 1천150개에 이르렀다.
최근 완구·캐릭터·게임 시장에서도 포켓몬·요괴워치·파워레인저 등 일본에서 건너 온 콘텐츠와 제품들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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