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극찬 쏟아낸 폴 몰리터 감독 "흠 잡을 데 없이 아름다워"

입력 2017-02-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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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MIN)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2호 홈런을 성공시켰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지난 26일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2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폴 몰리터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름다웠다. 흠 잡을 데 없었다"며 "지난 시즌과 기술적으로 다르지 않다. 마음가짐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스윙 속도가 떨어지거나 좀 더 빨리 휘둘러야 할 때 리듬에 변화를 주는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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