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 헬스자전거보다 에너지 소비량 높아…렉스파 연구결과 '주목'

입력 2017-0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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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이 칼로리 소모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자전거 타기 운동이 하체 강화 및 유산소 운동에 효과적이었다면, 스피닝은 이에 더해 상체근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전신 운동`의 효과를 이끌어낸다.

하체만 이용한 국소운동에 비해 체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칼로리 소비를 높이기 때문에, 일반 헬스자전거보다 스피닝 자전거를 이용할 때 더 큰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헬스 자전거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고자 ㈜와이앤에이치 렉스파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운동처방실과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자사 제품인 헬스자전거 제로바이크(모델명: YA-150)와 스핀엑스(모델명: YA-420)를 이용해, 자전거타기(강도별, 자세별)운동의 칼로리 소비량 및 심박수, 혈중 피로도를 측정 및 비교했다.

20~29세 총 25명의 신체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일반 헬스자전거인 제로바이크와 스피닝이 가능한 스핀엑스의 칼로리소비량, 심박수, 혈중피로도를 비교한 결과, 운동강도 15에서 칼로리소비량은 약 1.3배, 심박수 1.1배, 혈중 피로도는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운동처방실은 제로바이크와 스핀엑스을 이용해 동일한 시간, 동일한 강도로 운동했을 시 벨트길이와 드럼의 직경이 넓은 스핀엑스가 에너지소비량 및 심박수가 월등히 높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핀엑스를 이용해 운동자세별(앉은 자세와 스피닝 자세)로 비교한 결과 스피닝 자세에서 운동하는 것이 약 3배 가까이 더 큰 칼로리 소비가 이루어지는 반면 운동강도 15에서 혈중 피로물질은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렉스파 관계자는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과, 각종 암 및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대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덜 찌는 체질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렉스파는, 현재 스피닝 싸이클, 승마운동기구, 근력운동기구 등 다양한 실내운동기구, 요가용품들을 선보이는 가정용 헬스기구전문 브랜드다. 안정성과 기능을 인정받아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5개국에 상표등록 7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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