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악감독 요시마타 료, 단독 내한 공연 성료…깊이 있는 무대 선사

입력 2017-03-06 13:18  



요시마타 료의 단독 내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요시마타 료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열렬한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 요시마타 료는 우리 귀에 가장 익숙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 `The Whole Nine Yards`로 포문을 열었다. 연이어 그는 `장미 없는 꽃집`, `태양은 지지 않는다`의 OST를 감미롭게 연주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게스트들의 무대 또한 화려했다. 기타리스트 배장흠에 이어 배우 김사랑과 요시마타 료의 `History` 콜라보 무대는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연주를 마친 김사랑은 "원래 팬이었던 요시마타 료의 무대에 아마추어가 서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긴장감을 내비쳤음에도 프로다운 연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비아이지 멤버 벤지의 뛰어난 바이올린 무대와 풍성한 성량으로 대극장을 꽉 채워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드라마 `일지매` OST `인연`까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네 사람의 열정 가득한 무대는 객석의 반응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BGM인 `Sound Of Ocean`, `Memories`, `The Last Time`부터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의 OST `Resolver`까지. 준비한 곡을 모두 마친 요시마타 료는 "이렇게 큰 대극장에서 연주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언제 또 이렇게 훌륭한 한국 단원들과 좋은 공연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앙코르곡 `End Title`로 콘서트를 마쳤다.

요시마타 료는 그만의 감성이 진하게 녹아있는 무대로 관객을 압도시킨 것은 물론 최고의 오케스트라, 밴드와의 협연을 통해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그가 전한 감동의 피날레를 한국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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