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현수막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표창원 현수막 철거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표창원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표창원 현수막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화제의 뉴스토픽 또는 실검으로 부상했다.
표창원 현수막이 이처럼 관심을 받는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아내가 자신과 표 의원의 사진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플래카드 제작·게시자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냈기 때문.
이날 오전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국회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을 보면 표 의원과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 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나란히 있다. 현수막은 `표창원 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누리꾼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향후 대선 정국에서 표창원 죽이기는 계속될 듯” “표창원을 비판한 것은 상관없지만 표창원 부인을 가지고 성적으로 조롱하는 건 도가 지나친 듯”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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