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연임 “미래 50년 초석 마련”

조현석 

입력 2017-03-10 20:05  

    <앵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권 회장은 “앞으로 비철강 부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미래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돼 임기 3년을 보장받았습니다.

    포스코는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권 회장의 연임 안건을 압도적 지지로 승인했습니다.

    2014년 취임 이후 지난 3년의 경영성과를 주주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입니다.

    그동안 영업이익률은 7.3%에서 10.8%로 상승했고, 순차입금은 7조원이 줄었습니다. 주가도 지난해는 60%나 급등했습니다.

    권 회장은 주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 임기 3년동안 "포스코 미래 50년의 초석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철강 산업 근간으로 50년 동안 안정 성장했던 것처럼 앞으로 임기 3년간 향후 50년을 성공 역사를 위해 확실히 준비하겠다."

    특히 소재, 에너지 등 비철강 부문을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미래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 원가를 낮추고 품질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권오준 포스코 회장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위한 방향으로 그룹의 비지니스 구조 재편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권 회장은 2년동안 4천억원 적자를 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의 정상화는 물론,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악화되는 수출 환경 극복 등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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