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투자 전략

입력 2017-03-21 11:02  


 

 코스피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국내 투자전략 방향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오늘은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김중원 연구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Q.이번 주 시장 흐름 전망은?
 코스피, 저평가 구간에서 등락 중
 -KOSPI는 12M FWD PBR 1배를 회복해 가는 과정. 글로벌 대부분 증시는 12M FWD PBR 1배를 상회하고 있음. 주요 16개 지수를 비교해도 KOSPI를 제외하고 러시아 증시가 유일하게 PBR 1배를 하회. AC World 2.04배, 아시아신흥국은 1.45배, 신흥국은 1.43배. KOSPI는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아직까지 12M PBR 기준으로 1배를 하회하고 있음. 1배를 하회한다는 의미는 현재 시총이 12M 후 청산가치를 하회하고 하는 수준에 절대 저평가라는 의미
 

 Q.G20 정상회담 이후 투자전략은?
 G20 회의 주요 이슈 자유무역주의
 -결국 이번 독일에서 있었던 G20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자유무역 주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강해지느냐 아니면 반대로 보호무역주의적 성향이 더 커지느냐가 입니다. 만약, 보호무역주의적 성향이 높다면, 특히 미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그렇다면, 이는 미국 경제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절대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장기적으로 미칠 것이 예상됩니다. 
서밋, G20 서약 문구 삭제
-이번 서밋에서 자유무역주의를 지키기 위해 G20은 서약을 한다는 문구를 뺐습니다. 대신, 발표문에서 G20 국가들은 서로 협력해서, 무역을 활성화하며 각국의 경제에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달했습니다.
 美 달러화 약세 발언에 힘 실려
 -즉, 이번 서밋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 위주로의 변화가 조금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미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 발언에 더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
 내수주 반등 시 차익기회로 살펴야
 -결국,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 만일 원화 강세로 내수주가 반등한다면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을 수 있을 전망
 상반기 이후 달러화 재반등 가능성↑
 -미 연준은 3월을 포함해 올해 추가적으로 2회 금리인상을 예고 하고 있고 그럴 경우 9월과 12월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달러화는 상반기 이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국내 증시 1분기 실적 전망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높은 상황
-코스피 실적개선까지 상승 흐름 지속 전망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음. 최근 2~3년 계절성을 고려하면  코스피 실적이 1분기 및 2분기 연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2015년과 2016년 상장기업의 분기 실적 추이는 모두 1분기 또는 2분기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 결국 1분기 실적시즌까지 코스피 실적개선에 기대에 따른 상승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연초 이후 영업이익 · 순이익 개선 중
 -현재 1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 추이는 연초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1%와 11.8% 증가했음. KOSPI 컨센서스 추이가 연초 이후 실적전망이 개선되기 2011년 이후 6년만에 처음. 현재 1분기 실적전망을 전년동기 영업이익과 순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12.2%와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4월 실적시즌, 코스피 지수 레벨 달라질 듯
 -1분기 실적기대를 고려할 때 4월 실적시즌 동안 KOSPI의 지수 레벨은 달라질 것으로 전망
 

 1분기 실적 전망치
 -IT가전, 디스플레이, 보험 업종 전망치 개선
 -수출주, 은행주 비중확대 전략 필요
 연초 컨센서스 추이를 보면 IT가전, 디스플레이와 보험의 전망치가 크게 개선. 1분기를 넘어 연초 이후 업종별 KOSPI 영업이익 기여도를 분석하면 반도체, 은행, 디스플레이 등 업종의 기여도가 높음 상황. 결국 올해는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증가의 수혜가 높은 수출주와, 금리상승 국면 수혜가 높음 은행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
 

 Q.세계 경제, 대응 전략은?
 미국 · 유럽 경기 개선... 국내 수출 증가
 수출주 · 은행주 관심 필요
 -미국 뿐아니라 유럽 경기도 개선되고 있음. 그 결과 전년 하반기 이후 우리 수출이 증가하고 있음. 우리 수출증가율은 KOSPI EPS와 동행한다는 점에서 미국 및 유럽의 경기회복, 그에 따른 우리 수출증가는 이익개선으로 연결되어 KOSPI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음
-결국 수출개선으로 국내 업종 중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며 선진국 경기회복은 금리상승으로 연결되며 금리 상승 구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은행 업종에 관심 필요
 지수 상승... 밸류에이션 매력 존재
 KOSPI 12M FWD PER와 EPS 추이
-현재 KOSPI 12M FWD PER은 9.57배로 최근 5년 평균 9.79배 대비 2.26% 하회하고 있음. 더불어 지수 상승에도 불구 EPS가 계속 상승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계속 존재
-현재 KOSPI 밸류에이션 매력은 PBR 뿐 아니라 PER로도 존재하고 KOSPI가 PER과 PBR로 모두 투자매력이 존재하기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Q.이번주 투자 전략 방향은?
 美 2월 기존주택매매, 신규주택판매 지표 발표 예정
 -선진국 증시 반등 가능성 높아
 -반도체, IT, 가전, 수출, 은행주 1분기 실적 상승 기대
 -조정 시 저가 매수 전략 필요
-금주는 미 2월 기존주택매매, 신귝주택판매 등 지표가 발표될 예정. 전주 FOMC 이후 KOSPI는 숨돌리기 양상. 4월 실적시즌 가시화되기 전까지 순환매 관점에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KOSPI 순고르기 국면에는 반도체, IT가전 등 수출주와 은행 등 1분기 실적기대가 높은 업종의 종목 중심으로 조정 시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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