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정유민, 등장부터 유쾌한 김태이의 미친 존재감

입력 2017-03-28 10:27  



배우 정유민이 ‘초인가족 2017’에 인턴 역할로 출연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유민이 지난 27일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2017’에서 ‘반전 낙하산 인턴’ 김태이로 첫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의 ‘인턴, 쓸쓸하고 서글픈 그 이름’편에 첫 출연한 배우 정유민이 첫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턴으로서의 첫 출근날 직장 상사들 앞에서 정유민은 “안녕하세요. 기호 2번 태이입니다.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무실이 너무 건조하네요. 이러면 피부 망가지는데”라며 피부에 수분화장품을 바르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일 보다는 귀남(호야)에게 더 관심이 많은 김태이는 매일아침 ‘엄마차’를 타고 출근을 하며 엄마가 늦잠을 자서 지각을 했다는 말로 또 한 번 사무실 직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또한 끈질기게 귀남의 번호를 묻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직원 채용에 대한 기회가 점점 멀어져가는 듯 보였지만 대망의 월요일 사무실에 출근 한 인턴은 바로 ‘낙하산’ 김태이였다.

매회 감동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초인가족 2017’은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새로운 신입사원 김태이의 등장으로 한층 더 유쾌해질 전망으로 보인다.

정유민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궁녀 월희역으로 출연 해 주목을 받았다.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유민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도깨비`에서 유인나 같은 시원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SBS 새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의 신입사원 김태이 역으로 등장 한다. 박혁권이 다니는 직장에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같은 매력을 선보 일 예정이다.

정유민은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전쟁`, `유나의 거리`, tvN `응답하라 1988`,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tvN `안투라지`,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재원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 지난 2012년 방송된 슈퍼액션 `홀리랜드`로 데뷔했다.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 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정유민이 출연하는 ‘초인가족2017’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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