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바른정당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당 대선 후보로 유승민 의원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유 후보는 총 3만6593표를 얻어 총 2만1625표를 얻은 남경필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유승민 의원은 40% 비중인 권역별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이미 네 차례 모두 남경필 경기지사를 이긴 바 있습니다.
오늘 선출대회에서는 현장투표와 그간의 정책평가단 투표, 그리고 이틀간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로 당 대선 주자를 결정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6년 전 진짜 8회말 투런 역전 홈런을 친 적이 있다"며 "이제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치려고 기다리는 저 유승민이 역전 투런 홈런을 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