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긴화면.AI'…안전에도 '올인'

입력 2017-03-30 17:19  

    커지고 똑똑해진 스마트폰

    <앵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제품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똑똑해진 인공지능 비서가 탑재된 게 올해 공통점으로 꼽힙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전면부의 테두리 '베젤'은 거의 없고 세로는 길쭉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8 뿐만 아니라 지난달 LG전자가 선보인 G6도 화면 크기가 커졌습니다.

    애플도 하반기 내놓을 아이폰 차기작의 화면비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

    제조사들이 하나같이 화면을 키우는 건, 동영상을 볼 때 몰입감을 높이고, 화면을 두 부분으로 나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도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 승부처.

    삼성전자는 AI 비서인 '빅스비'를 갤럭시S8에 탑재해 스마트폰 AI비서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 포문을 열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6년 전부터 빅스비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준비했다"며 오랜 기간 노력한 흔적을 내비쳤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스페인어, 중국어, 독어 등으로 빅스비의 언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애플도 신형 아이폰에 탑재할 인공지능 서비스 '시리' 기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히고,

    구글은 구글 스마트폰인 픽셀과 LG전자의 G6에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스마트폰 AI 비서 시장의 삼파전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안전 역시 강조점입니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이후 절치부심에 나선 삼성전자는 배터리 검사를 5단계에서 8단계로 강화했고,

    LG전자 역시 이례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안전성 테스트 현장을 공개하며 '안전'과 관련해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훨씬 커지고, 똑똑해지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인과 성능이 비슷해지면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불꽃이 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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