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정규 3집 ‘Beautiful’ 음반 판매 순위 상위권…아날로그 감성 회귀

입력 2017-04-04 10:20  



듀오 노리플라이의 정규 3집 ‘Beautiful’이 발매 이후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발매 이전 대부분의 음반 사이트의 예약 순위에서 이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은 앨범 ‘Beautiful’은 발매 이후 예스 24, 알라딘 발라드 부문, 인터파크 가요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각종 주요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주간 판매부분 베스트셀러 5위권 이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3월 29일 공개된 노리플라이의 새 앨범 ‘Beautiful’은 정규 2집 ‘Dream’이후 6년 6개월 만에 발매된 음반으로 타이틀곡 ‘집을 향하던 길에’를 포함하여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을 담고 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의 관계자는 “앨범의 수록 곡들을 보면, 5분이 넘는 곡이 4곡이나 있고, 대체로 긴 호흡의 대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분명 요즘 트렌드에 역행하는 앨범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부각시킨 앨범 패키지와 음악들이 팬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낸 것 같다”고 전했다.

그 결과 몇몇 음원 차트에서는 앨범 수록곡들이 고르게 차트에 진입하고,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는 여러 아이돌들의 음반 사이에서도 판매순위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의 성과를 얻어내며, 많은 음악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자극적이지도, 무턱대고 달콤하지도 않지만 우직하게 곡에 대한 진정성을 무기로 삼는 노리플라이의 장인정신이 소장가치가 있는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꼭 오래된 팬이 아니더라도 소장가치 충분한, 가벼운 책처럼 가방 안에 넣어둘 수도 있는 느낌”, “한 장 한 장 넘기며 가사와 코멘트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니 가사를 더욱 곱씹어 보게 된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깨워주는 음악은 늘 반갑다” 등의 반응을 통해 64페이지 아트북 컨셉으로 제작된 노리플라이의 이번 앨범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다.

노리플라이는 2009년 데뷔 이후 ‘웰메이드 가요’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며 평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누렸다. 홍대씬 최초의 올림픽홀 단독공연 등을 통하여 이름을 알리던 이후 멤버 정욱재의 군입대 이후 휴식기에 돌입하였다. 그 이후 2014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리고 2015년 단독 콘서트 ‘Reply’, 2016년 단독콘서트 ‘여정’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휴식기 이후에도 끊임없는 인기를 증명해왔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오는 4월 8일과 9일 LG아트센터에서 스트링과 풀밴드를 포함한 22인조로 구성된 세션과 함께 앨범 발매기념 공연을 갖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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