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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재결합 사실무근, 윤은혜 "불화설 나 때문" 펑펑 운 사연은

입력 2017-04-06 14:02  


베이비복스 재결합은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6일 한 매체는 베이비복스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고 보도했고 윤은혜 측은 "처음 듣는 얘기"라 밝혔다. 심은진 측도 "가볍게 얘기를 나눈 게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당시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윤은혜가 불화설을 해명했던 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2004년 해체 후 6년만에 베이비복스가 한자리에 모인 날이었다. 당시 윤은혜는 "이 자리 빌어 처음 얘기 하는 건데,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 데뷔를 한 뒤 선배님분들이나 감독님분들이 가수 이미지로 돌아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다"면서 "언니들과 함께 뭉쳐야 하는 팬미팅 자리나, 멤버로서 제 몫을 해야 하는 공식 자리에 참석을 못해 불화설이 일어난 것 같아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화설에 대해 "연기자로 자리를 굳혀야 했기 때문에 오해가 불거진 것 같다"고 멤버들에게 "술한잔하자"고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그의 눈물에 "울지마"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후 심은진은 tvN `택시`에 간미연, 김이지와 함께 출연해 "만약 멤버들 간의 불화가 있어서 팀을 해체하게 된 거라면 이런 자리도 없이 서로 서먹서먹했을 것"이라면서 "그때는 나 자신에 대한 문제가 살짝 있었다. 그리고 활동도 지나치게 많이 해 지쳤었다. 하루에 최고로 많이 활동한 게 13개였다. 그리고 안티, 루머 등 여기저기 치여서 힘들었었다"고 탈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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