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상 망언' 일본 작가 신작소설 퇴출

입력 2017-04-07 17:19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두고 망언을 한 일본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筒井康隆·83)의 최근작 `모나드의 영역`이 국내 서점에서 퇴출됐다.

출판사 은행나무는 7일 "`모나드의 영역`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서점에 유통 중인 종이책과 전자책 판매를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올해 하반기 출간 예정이던 소설 `여행의 라고스`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국내 에이전트와 일본 저작권사에 통보했다.

은행나무 관계자는 "작가의 문학적 성취와 별개로 한일관계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크게 실망했다. 작가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그의 태도와 자질에 대해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쓰쓰이 야스타카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로 국내에 잘 알려져있다. 작가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위안부상을 용인하는 꼴이 돼 버렸다. 그 소녀는 귀여우니 모두 함께 앞으로 가서 사정해 정액투성이로 만들고 오자"고 적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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