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친동생과 회복한 형제애 '뭉클'

입력 2017-04-08 15:23  


허지웅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하차 소감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습니다. 하하하.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허지웅은 친동생과 함께한 기차여행에서 형제애를 회복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서울로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허지웅은 동생에게 "어떻게 하면 살가운 아들이 될 수 있을까?"라며 오래 꾹꾹 담아온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에 동생은 "하던 대로 하되, 연락을 한두 번이라도 더하면 엄마가 매우 기뻐하실걸"라고 답했다.
허지웅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까칠할 줄만 알았던 그의 소탈한 매력과 엉뚱한 행동 등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보여지며 허지웅의 다른 매력을 보이게 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허지웅이 `미우새`의 아들들 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고 극찬하며 변화를 반가워했다.
`미운 우리 새끼`를 하차하게 된 허지웅의 앞으로의 다양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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