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과 주걱턱을 동반한 경우, 적절한 치료법은 무엇일까?

입력 2017-04-11 16:06  



돌출입이란 옆에서 보았을 때 코나 턱보다 입이 앞으로 툭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이는 세련되지 못한 얼굴과 함께 퉁명스럽고 불만이 가득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주걱턱은 입 대신 하악(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를 말한다. 이는 음식을 씹는 기능에 문제나 발음의 부정확 등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른 사람들보다 심한 경우가 많다.

비(非)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

주걱턱과 돌출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非) 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치아교정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다. 이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긴 하나 치료 기간이 길고(약 2년), 안모 개선이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다. 교합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턱의 이동은 기대하기 어렵다.

두 번째로 술 전 교정, 후 하악 수술이다. 이 때 상악 발치 교정 후 하악 수술을 진행한다면, 돌출입과 주걱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치료기간은 술 전 교정 1.5년, 술 후 교정 6개월 이상 소요된다. 단 상악 치조골(ANS)의 돌출이 많은 경우 돌출감은 개선에 한계가 있고, 상악 치아가 옹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 돌출입 수술(ASO)을 시행한 경우다. 돌출입은 개선될 수 있으나, 술 후 주걱턱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네 번째, 양악수술이다. 비발치로 교정이 가능하며, 교정 전 선 수술도 가능하다. 수술 후 약 1년 내로 교정이 종료될 수 있으며, 외모개선 및 기능개선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양악수술은 턱 교정수술, 악교정수술(Orthognathic Surgery)과 같은 말로 쉽게 말하면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의 위치를 바로 잡는 수술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위 아래의 턱 위치를 조절해 치아의 맞물림을 교정해주고, 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어주는 근본 치료방법이다.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출신의 제아치과 대표원장 강영호 박사는 "양악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충분한 숙련도가 요구되며, 이상적인 얼굴 비율을 잘 고려하여 수술할 수 있는 미적 감각이 필요하다"며, "주걱턱이나 돌출입으로 인한 양악수술은 정상교합을 위해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등의 협진을 통해 정교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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