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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김민재, 또 한 번 결이 다른 형사 캐릭터

입력 2017-04-12 10:14  



김민재가 또 한 번 결이 다른 형사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김민재는 서동경찰서 폭력2팀 형사 이동기 역을 맡았다. 동기는 하완승(권상우 분)의 오랜 기간 파트너로 의리도 있고 정도 많은 인물로, 과거에 해보지 않은 알바가 없어 어느 현장을 탐문 나가든 순식간에 적응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2015), `연가시`, `26년`(2012), `부당거래`(2010) 드라마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2015), OCN ‘리셋’(2014)등에서 다양한 형사 캐릭터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베테랑’에서는 황정민의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대사가 관객들의 뇌리에 꽂히도록 서사를 제공했으며, ‘마을’에서는 극의 중심사건을 수사하며 무덤덤한 태도 뒤의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에 형사라는 동일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라 할지라도 작품과 그 인물에 따라 각기 다른 디테일을 녹여냈던 김민재가 이번 ‘추리의 여왕’에서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매 등장 씬마다 적재적소의 다양한 감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를 높였던 김민재 출연의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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