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남편' 류수영, 아내의 연기에 질투했지만…"대본에 없는 스킨십도 만들어 냈다"

입력 2017-04-14 11:53  


배우 류수영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그는 "내가 배우니, 아내의 스킨십 연기를 보고 기분이 안 나쁠 줄 알았다"라며 "그러나 하석진과 키스를 할 때 기분이 너무 안 좋아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며 아내 배우 박하선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앞서 2015년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은 지난 1월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13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류수영이 밝힌 아내에 대한 애정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드라마 `트윅스`에서 박하선을 이준기에 뺏기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대본에 없는 스킨십을 하거나 뽀뽀를 유도하기도 한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준기는 "본인의 욕구를 채우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사심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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