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그 후 한·중 관계 '훈풍' 불까 (l)

입력 2017-04-21 13:08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전승지 / 삼성증권 책임연구원

    -김일구 : 지난 주부터 고조되어 온 지정학적 리스크는 긴장 고조와 완화가 반복되고 있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시장이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즉, 시장은 북한 문제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킨 상황이며 이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고조되지 않으면 북한 문제로 인해 그동안 하락했던 요인들의 방향이 전환될 수 있다. 또한 시장은 현재 자신감을 회복한 후 반등하고 있다. 대외적 정치 리스크 중 다음주에 있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표 분산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선투표에서 중도파 후보가 얼만큼의 포용성을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승지 : 프랑스 대선에 대한 긴장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중도파인 마크롱 후보의 지지율이 25%까지 재상승했다. 가능성은 낮지만 프렉시트가 부각된다는 것은 하반기에 시장을 크게 요동치게 만들 문제이기 때문이다. 올 4월 외국인은 국내시장에서 주식 매도, 채권 매수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 리스크와 프랑스 대선 문제, 신흥국 자산가격을 비싸게 바라보는 시각이 나타나면서 자금유입세가 둔화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대북 리스크가 정점에 도달한 후부터 이번 주와 다음달 24일에 있을 삼성전자 배당금 지불 예정 이슈가 환율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면서 30~40원 언저리에서 등락하고 있다.

    -박원곤 : 북한은 지난 주말(15일)에도 태양절 퍼레이드를 통해 2개의 신형 미사일과 1개의 개량형 미사일을 소개했으며 다음날 발사하기도 했다. 또한 북한의 외교관들이 외신들에 경고성 멘트를 지속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키려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에도 건군절을 맞이해 6차 핵실험 혹은 ICBM 발사와 같은 고강도의 도발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고강도 도발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초까지는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과 프랑스의 대선 투표,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강화 등과 같은 이슈에 계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