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2가구, 소형 오피스텔의 전성시대

입력 2017-04-21 11:17  

- 1~2인 가구 지난 40년간 12배 … 향후 더 증가할 전망
-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도보 3분거리 전용 26~55㎡ 오피스텔 108실 `송도 테크노큐브` 이목 집중



최근 소형 평형대의 주거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교과서에서 흔히 보던 아버지, 어머니, 자녀 2명 4인가족 체제에서 벗어나 1인 또는 2인 가구체제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평균 가구원 수가 줄고 가족끼리 따로따로 사는 경향이 짙어진 탓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975년~2015년 40년간 1~2인 가구수는 83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무려 12배 증가했다. 또한 2010년~2015년 5년간 수도권에서는 인구증가율(6.16%)보다 세대증가율(13.12%)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2인 가구가 늘어나다 보니 소형 평형대의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인천 남구 용현동 일원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은 지난 10일 청약결과 총 848실 모집에 7225건이 접수돼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8㎡C·D는 5.8대 1을 기록한 반면 전용 27㎡은 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 시세차익에서도 면적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분당풍림아이원플러스`오피스텔의 전용 35㎡는 지난 1월 1억 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거래된 1억 4400만원 대비 7.64%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오피스텔 전용 88㎡는 같은 시기에 2억 6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1~2인 가구는 결혼·취업 등 환경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생활방식에 맞춰진 소형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1~2인 가구가 더 늘어날 전망이고 특히 소형 오피스텔 가격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중대형 오피스텔이 많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소형 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4-1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송도 테크노큐브`다. 지하 1층 ~ 지상 12층, 1개동으로 지어지며 오피스·오피스텔·상가·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이 중 소형오피스(지상 7~9층) 전용면적 28~58㎡ 108실과 오피스텔(지상 10~12층) 전용면적 26~55㎡ 108실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6㎡ 48실, 31㎡ 12실, 40㎡ 36실 등 소형면적형으로 설계됐지만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1.5룸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송도 테크노큐브`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3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수익형부동산 입지로는 최적이라 평가 받고 있다.

`송도 테크노큐브`가 입지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2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단지가 조성 중인 곳으로 65만 5919㎡ 면적에 연구, 주거 생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밀도 R&D 클러스터다. 또한 주위에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 등 대학교 및 연구시설들도 들어서 있다.

여기에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아제약, CJ 제일제당연구소 등도 단지 주변에 추가로 입주 예정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3공장이 2018년에 완공되면 상주인구와 종사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도 테크노큐브` 시공사 건원건설은 1997년 창업 이래 남극 세종과학기지 시설공사에 참여했고, 몽골 광산 개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주를 달성하며, 2014년에는 해외건설대상(중견시장 개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송도 테크노큐브`의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갯벌로 12 갯벌타워 15층(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위치하며 준공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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