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 대선 후보들이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TV토론회’에서 토론을 벌인 가운데,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MB아바타·갑철수’ 고백한 안철수·내공 보여준 문재인”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TV토론. 유감없이 내공을 보여준 문재인, 사퇴 압박만 받은 홍준표. ‘MB아바타’와 ‘갑철수’ 고백한 안철수. 자기 논리에 스스로 휘말린 유승민. 원칙과 상식이 돋보인 심상정. 대통령급 토론은 아니었다”고 평했다.
이번 대선후보 TV토론의 1부는 외교 안보 및 대북정책, 2부는 권력 기관 및 정치 개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토론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돼지 흥분제’ 논란으로 시작,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토론하지 않겠다고 토론 시작과 함께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성완종 게이트’ 논란,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 논란 등의 질문이 등장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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