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과 조기폐경 유발하는 생리불순과 무월경

입력 2017-04-27 09:42  

무월경은 과거 월경 주기의 3배가 넘는 기간, 즉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 생리주기가 원래 불규칙한 여성들이 많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인애한의원 수원점 지은혜 원장은 지난 4월, 매일경제TV <건강 한의사-수요 명의 특집>을 통해 `불임과 조기폐경을 유발하는 생리불순과 무월경`의 생활관리 및 한방치료법에 대해 자세한 상담과 설명을 진행했다.

생리불순과 무월경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과 같은 전신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이러한 질환이 없어도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의 발병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이같은 생리불순과 무월경은 장기적인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조기폐경과 불임,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 같은 무월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여성들도 있으나, 여성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자궁출혈, 유방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은혜 원장은 방송에서 이러한 생리불순과 배란장애, 장기적인 무월경에 대한 한의학적인 원인과 치료 원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체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지 원장에 따르면, 한방치료는 몸의 습담을 치료해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양질의 난자를 배란할 수 있도록 기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임신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임신이 목표가 아닌 경우에도 최대한 난소기능을 회복시켜 주기적으로 월경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무월경이 지속되는 경우 조기폐경으로 진단 받기도 한다. 조기폐경은 매우 충격적인 질환이긴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질환이다. 한방에서는 기본적으로 신장의 생명에너지가 약해진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해주고, 어혈이나 습담으로 인해 막혀있는 경우에는 이를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해 치료해나간다.

지은혜 원장은 "우리나라 부부 10쌍 중 3쌍이 난임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만약 피임을 하지 않는 정상적인 부부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우선 여성의 난소기능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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