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 청춘열차 '용산~대전' 운행 시작…국내 유일 ‘2층열차’ 인기↑

입력 2017-05-01 14:33   수정 2017-05-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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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2층 열차인 ‘ITX-청춘’ 열차가 경부선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은 1일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ITX-청춘을 투입해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ITX-청춘은 그동안 경춘선에만 운행됐지만 이날부터 이용객이 많은 경부선에도 투입돼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일반열차로는 최초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노량진역(1·9호선)과 신도림(1·2호선)역에 정차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12회(상·하행 각 6회) 운행한다.

정차역은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으로, 운임은 새마을호 수준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층 객실이 있어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ITX-청춘을 타고 경부선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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