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의 한·미 FTA 재협상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부처로 철저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일) 오전 `대미 통상 대책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대미 통상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기존에 구축된 한미 FTA 협의 채널을 통해 FTA의 충실한 이행을 협의해 나가는 한편 한미 FTA가 가져온 한·미 두 나라 사이의 성과에 대해서도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우태희 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대미통상 실무작업반`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대미 통상 동향을 공유하고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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