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결선투표가 7일 오전 8시(현지시간) 전국 6만7천여 투표소에서 개시됐다.
프랑스 제5공화국 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 총 4천760만명은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과 마린 르펜(48·국민전선) 후보 중 한 명에게 표를 행사한다.
중도신당의 마크롱이 1차투표 1위(득표율 24.01%), 극우정당 후보 르펜이 2위(득표율 21.3%)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 5일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들에서는 마크롱이 최대 63%의 지지율을 보이며 24∼26%포인트 차로 르펜을 크게 앞서고 있다.
결선투표 결과를 가늠할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마감 15분 전인 오후 7시 45분께(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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