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최태준, 법정서 살벌한 눈빛 교환…검사 vs 변호사 숙명의 상대

입력 2017-05-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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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최태준이 법정에서 살벌한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검사인 지창욱과 변호사인 최태준이 법정에서 격돌한 것. 절친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숙명의 상대가 된 두 사람의 상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8일 노지욱(지창욱 분)과 지은혁(최태준 분)의 법정 격돌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검사 지욱이 법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정장을 입었을 때보다 더 엄중하고 위엄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지욱은 ‘기소 성공률 1위 검사’라는 타이틀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지욱의 시선이 향한 곳은 그의 절친이자 변호사인 은혁이다.

지욱과 은혁이 같은 사건의 검사와 변호인으로 만난 것. 날카롭게 사건을 파헤치며 진술하는 지욱을 상대로, 은혁 역시 얼굴에 웃음기를 싹 지우고 매섭게 반격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랜 절친이지만 과거의 한 사건으로 인해 현재는 사이가 틀어진 상태다. 이런 지욱과 은혁의 관계가 법정에서도 절대 한 편이 될 수 없는 검사와 변호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사건으로 법정에서 마주하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노지욱과 지은혁의 법정 격돌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긴장감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두 배우가 실감나는 재판씬을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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