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화문, 촛불민심의 산실 찾아 '정의' 외친다

입력 2017-05-08 18:35  

문재인 광화문 마지막 유세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자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숨 가쁘게 달려왔던 대선 여정을 광화문에서 마무리하기 때문.

‘문재인 광화문’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오른 상태며, 현장의 움직임은 문재인tv 등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전날 강원과 충청에 이어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던 문재인 후보는 이날 부산과 대구, 청주를 거쳐 마지막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등 이틀간 `X자` 형태의 동선으로 전국을 훑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문재인 후보가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난달 17일 불모지 대구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밟았던 길은 9천700㎞에 달한다. 이날을 포함하면 1만㎞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고 전 세대에서 지지받는 사상 최초의 통합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힘을 모아달라.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개혁과 통합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달라"며 "개혁을 시작해야 국민통합도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로는 처음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날과 마지막 날 불모지인 대구를 찾으면서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보수 유권자가 많으면서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충청의 청주를 방문해 한 표 행사를 호소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조기 대선을 불러온 촛불민심의 산실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지막 대국민 유세를 한다.

이와 관련 유 수석대변인은 "1천700만 촛불의 염원이 가득한 광화문광장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국민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 유세 이후 문재인 후보는 밤늦게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 `서울 시민들과의 만남` 행사를 하는 것으로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 한다.

문재인 광화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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