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대통령 첫 총리 내정… 급거 상경

입력 2017-05-10 09: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호남 출신의 이낙연(65) 전남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10일 오후 이낙연 지사에 대한 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해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일부 참모진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비영남 출신 인사`가 이낙연 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출신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 이후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린 이낙연 지사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낙연 지사는 한 매체와 통화에서 "총리직에 대해 인사권자로부터 직접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날 급히 KTX편으로 상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민정과 인사 수석 등 일부 보직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