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며느리’ 함은정X강경준, 강렬한 첫 만남 어땠나?

입력 2017-05-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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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강경준이 강력한 첫 만남으로 심상치 않은 인연을 시작한다.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특별기획 ‘별별 며느리’ 측은 11일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역)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 분)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공개된 사진은 황은별과 최한주가 첫 만남부터 서로에 대한 오해로 인해 격돌하게 되면서 ‘썸’ 아닌 ‘쌈’으로 인연을 시작하게 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강경준은 무슨일인지 함은정을 제압해 벽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당황스러운 듯 놀라는 표정의 함은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국 강경준이 두 손을 들고 함은정에게 물러나면서 상황을 일단락되지만 달달함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어떤 오해로 처음 만나게 됐는지, 앞으로 어떤 예측불허 인연이 펼쳐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다른 캐스팅으로 일일극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별별 며느리’의 함은정과 강경준은 무한 긍정의 흙수저 건강 케미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엄마의 극성스러운 차별과 언니 금별의 철저한 갑질 아래에서도 꿋꿋하게 자라온 사랑스러운 천덕꾸러기, 미운오리 새끼 은별을 연기하는 함은정은 표정부터 스타일까지 시다바리 호구 황은별에 빙의한 듯 털털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사로잡고 있다. 한층 더 성숙한 남성미를 뽐내며 돌아온 강경준은 몸짱, 얼짱, 맘짱 멀티 훈남 태권도장 사범 최한주를 연기한다.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뚝뚝 묻어나오는 서글서글한 호남형 비주얼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상남자 다운 성격과 살인미소까지 갖춰 학부모들과 상가 여자들에게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인물이다.

동화작가를 꿈꾸며 당당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던 은별은 “결혼하면 보지 말자”던 금별의 시댁과 원수 집안인 남자 한주와 사랑에 빠지면서 ‘별별’자매의 살벌한 전쟁의 서막을 열게 된다. 첫 만남 촬영 당시 함은정과 강경준은 만만치 않은 촬영 내용에 당황하면서도 완벽한 몰입력으로 스태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힘에 제압당해 벽으로 밀쳐져야 했던 함은정은 강경준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밝은 미소로 배려하며 촬영을 이끌었고, 강경준도 컷 소리가 나자마자 함은정을 먼저 챙기는 젠틀 훈남의 모습을 선보였다. 함은정과 강경준이 보여줄 커플 케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별별 며느리’ 제작 관계자는 “밝고 유쾌한 매력을 갖춘 함은정과 건강한 에너지의 강경준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강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도 황은별, 최한주 커플의 매력에 빠지게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젊고 신선한 일일극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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