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재정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정도 총무비서관 임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lcy3**** 원칙과 소신 대통령. 인선 좋아보입니다." "kimj**** 역시 인사부터 남다르구나" "auto**** 역시 다르시네요~~나라다운 나라로 꼭 만들어주십시오" "craz**** 이번 정권때 바꿔놓은거 다음 정권때 구버전으로 다시 바꾸지마라.. 진짜 시작부터 애쓰는게 느껴진다. 가난도 알고 어려운 시절도 알고 자식도 키워본사람이 대통령 되어야하는 이유가 뭔지 알거같다.503번은 평생 모르겠지. 걔도 보고 배운대로 했던것 뿐이겠지." "thdd****
총무에 양정철 얘기하더니 역시 문대통령의 생각은 달랐네. 측근을 임명하면 노통 전철이 우려되지." 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주로 대통령의 최측근이 도맡아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김백준 비서관은 `MB의 집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이재만 비서관을 기용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관행을 끊고 경제공무원 출신의 재무전문가를 기용했기에 대중을 만족시킨 것.
한편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박근혜 전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해 12월 9일부터 박 전 대통령에게 발길을 건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길 때도, 영장실질심사 때도 나타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의 헌재 증인 출석 부탁조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대구 달성)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20년가량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해 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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