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고객 마음 읽어야"…중기중앙회,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초청 강연회 개최

입력 2017-05-11 17:29   수정 2017-05-15 17:58



중소기업중앙회와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는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헌정된 기업인과 자중회 회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은 국가경제와 중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인들로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 동판이 헌정돼 있습니다.

자중회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이날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이 있어도 고객의 마음 속 휴머니티를 읽지 못하면 시장에서 잊혀질 것"이라며 "휴머니티를 연구하는 것이 인문학이고,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볼 때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속도가 빨라 작고 민첩한 물고기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경제구조가 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해주신 모범 기업인분들께서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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