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국발 황사’ 다시 위협한다…강도 약해도 “마스크 써야”

입력 2017-05-11 19: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발 황사가 12일 또다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강도는 최근 찾아온 황사보다 약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서북부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남동진, 12일 새벽부터 밤에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12일 새벽부터 아침에는 서해 5도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 서해안과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내륙이 차례로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하지만 기류와 비의 영향으로 지난 황금 연휴에 한반도 전역을 습격했던 황사보다는 강도가 약하고 일부 지역만 영향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황사는 대부분 북한 쪽을 향할 것으로 보이며, 영향을 준다 해도 지표로 떨어져 직접 영향을 끼치기보다 상공에 뜬 채 지날 가능성도 있다.

황사 영향을 강하게 받기 위해서는 지표면에 황사 입자를 떨어뜨리는 하강기류인 북서기류가 발달해야 하는데, 현재 한반도에는 상승기류인 남서기류가 우세하다.

12일 낮에 남부지방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예보돼있는데, 이 저기압으로 인해 상승기류인 남서풍이 불어 이번에는 강도면에서나 지역면에서나 비교적 황사 영향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황사가 국내에서 내일 하루 가량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황사가 추가로 발원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유입으로 12일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