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일자리 관련 행사를 했다.
대통령 고유 업무와 관련한 첫 외부 공식 일정인 이날 인천공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연일 일자리 관련 메시지와 업무지시를 내리면서 `일자리 대통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첫 외부 공식일정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도 이런 전반적인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직접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 내각이 구성되기 전까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대를 닦은 뒤 공무원 17만4천명을 포함한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등에 대한 정책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