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오정근 /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문홍철 / 동부증권 연구위원
유성만 /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
-문홍철 : 현재 금리가 오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지만 그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선진국의 긴축도 금리상황을 보면서 진행될 것이고 무엇보다 글로벌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동성을 창출하는 것은 중앙은행이 아니고 시장 자체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배분을 높일 필요가 있다. 미국과 중국 보다 유럽, 신흥국 자산이 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에서는 단기채권에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 경기회복기에는 회사채, 그 중에서도 단기금리에 연동되서 금리가 높아지는 해외의 론 상품들을 추천한다.
-유성만 : 신 정부가 일자리 마련에 10조 원의 추경예산을 집행하고 얼마 전 대통령이 직접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1만명 가까이 일괄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하는 등 고용창출을 통한 내수 부양에 적극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은 긍정적인데 내수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을 끊기 위해 급여 노동자의 실질임금 증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강한 내수부양 정책의 실행'이 예상된다. 다만 신 정부가 국내 대기업들의 지배구조나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변화를 단행할 경우 관련 사항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반면 코스닥에는 긍정적인 이슈가 많다. 사드로 닫혀있던 중국과의 관계 개선 속도 여부와 최근 정부의 강한 내수 드라이브 등은 코스닥에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당장은 낙폭과대주 위주의 키 맞추기 전략이 진행될 것이다. 사드 이슈나 그 외의 이슈로 눌려있던 중소형 종목군의 빠른 반등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그동안 많이 상승한 대형주 보다 낙폭과대 중소형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
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