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36)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가 됐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6일 "4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15일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해 방송한 MBC TV 드라마 `몬스터`이다. 그는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골퍼 생활을 했으며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2008년 프로 골프 선수로 데뷔해 1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뒤 프로 생활을 접고 2009년에는 SBS골프 채널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성유리라니... ㄷㄷㄷ" (defc****), "그렇게 미남은 아니네ㅡ유리가 아깝다" (hjk4****), "세젤예~ 유리언니~ 평생 행복하세요~!^^" (1003****)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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